본문 바로가기

일상

내가 부동산을 공부하는 이유! (경, 공매 포함)

반응형

 

최근 몇 년간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몇 가지 분야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부동산"이다. 

사실 부동산은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어쩌면 죽을 때까지 머리 속에서 고민하고 있는 이슈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집이 있는 사람은 있는 사람대로...

집이 없는 사람은 없는 사람대로.... 

 

뭐 땅, 상가 등의 기타 부동산도 포함해서 말이다.

 

나 같은 경우는 부동산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어쩌면 강제적인 이유가 있었다.

 

신혼 초, 뜻하지 않게 직장에서 가까운 시골 지역의 지역주택 조합아파트에 덜컥 가입하게 되면서 

시작부터 완전히 꼬여 버린 나의 부동산 포트폴리오!

 

그 사건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無知)에서 비롯되었다.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 죄를 저지른 사람이 치뤄야 할 형벌 마냥 고통스러웠다.

 

난 그냥 회사에서 내가 맡은 일에 집중하고 전문적(?)으로 열정을 다하면 돈과 명예는 어차피 따라올꺼라는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애초에 세상 돌아가는 것에는 정말 관심도 없었을 뿐더러

오히려 내가 집중해야 할 회사 일의 방해 요소 정도로 취급하면서 부동산 관련 지식... 아니 부동상 상식 조차도 멀리 했던 경향이 있었던 것 같다.

 

주변 지인들에게 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야기를 했을 때, 어두워지는 표정을 보며 내가 뭔가 잘못된 결정을 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결국 지역주택조합의 지지 부진한 사업 진행 상황과 추가분담금 관련 내용들로 인해 상당히 깊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고,

당시 와이프와도 참 많이 싸웠던 것 같다.

 

그래도 그 비싼 수업료 덕분에 그 이후 부동산에 더 관심을 갖게 될 수 있었고, 만회하기 위해 더 처절할 몸테크를 탈 수 밖에 없었다.

현재 결혼 9년 차에 이사만 4번을 했다.

물론 나 보다 더한 분들도 많이 봤지만, 사실 이 부분은 와이프와 딸에게 가장 미안한 부분 중에 하나다. 

 

어찌됐건 부동산은 현재까지 자산을 불려가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 그러한 수단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최근에는 경매 공부를 시작했다.

 

아마도 이 블로그에는 내가 직접 경험하는 부동산 경, 공매 공부를 하면서 기억해야할 내용들과 관련 이야기들을 하나씩 적어나갈 예정이다.

 

자산도 지식도 꾸준히 성장해가는 내 자신이 되길 바라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