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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정보

[정보] 쾅 닫히는 현관문 텐션 조절 방법 (엄청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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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거의 닫고 지내는 쌀쌀한 날씨에는 이런 일이 많이 없지만, 

여름처럼 창문을 항상 열고 지내는 경우에는 실내 기압(?)이 쿠션 역할을 하지 못하다 보니

현관문이 닫힐때 심장이 덜컥거릴 정도로 문의 세게 닫히는 경우가 많다.

 

우리 아파트의 경우 신축 2년된 아파트임에도 현관문이 쿠션없이 계속 세게 닫히다보니 
아래 사진과 같이 윗쪽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ㅠ 젝일슨

먹고 살기 바뻤던지... 이렇게 까지 금이 간지 몰랐는데..... 지금 빨리 현관문 텐션을 조절해보자.

 

현관문 텐션 조절하기 (난이도 : 매우 쉬움)

현관문 안쪽에서 보면 윗쪽에 아래 사진과 같이 생긴 은색 철 구조물이 보일 것이다.

이 철 구조물을 "도어 클로저"라고  부른다.

도어 클로저는 대충 생김새를 모면 알 수 있지만, 현관문의 텐션을 적절하게 유지 시켜주는 그런 장치다.

 

하지만, 이게 어떻게 조절되는지 아는 사람은 많이 없는 것 같다.

윗쪽에 팔 관절 같이 생긴 부분의 장력이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다는 가정하에 현관문 텐션 (또는, 속도) 조절 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위 사진과 같이 좌측에 ( - ) 십자 드라이버로 돌릴 수 있는 2가지 나사머리가 보인다. 

그리고 그 옆에 숫자 1과 2가 쓰인 것을 볼 수 있다.

 

1번 : 문이 활짝 열린 각도부터 문이 닫히기 직전까지의 텐션 (속도) 조절

2번 : 문이 닫히기 직전부터 문이 닫힐 때까지의 텐션(속도) 조절

 

- 시계 방향 돌릴 시 : 느리게 닫힘 (텐션 줌)

- 시계 반대 방향 돌릴 시 : 빠르게 닫힘 (텐션 뺌)

 

그래서 저희 집 현관문과 같이 너무 빠르게 세게 닫혀서 고민이신 분들은 1번과 2번을 시계 방향으로 조금씩 돌려보면서

텐션을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반대로, 문이 너무 천천히 닫혀서 가끔 도어락이 안 잠길때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은 1번과 2번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조금씩 돌려보면서 텐션을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 주의 : 여기서 중요한 사항은 1,2번의 ( - ) 십자 나사가 굉장히 예민하므로 한바퀴 이상 많이 돌리시면 안된다는 겁니다. 5~10도씩 돌려보시면서 테스트를 진행하며 조절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기왕이면 처음 스타트 지점은 펜 마킹을 해놓으시고 기존 대비 얼마만큼 돌렸는지 확인하시는게 안전한 작업 방법입니다.

 

 

 

만약에 이렇게 해도 그 전과 변화된 부분이 하나도 없다면, 

아무래도 아래 사진과 같이 도어 클로저 팔 관절 부분의 길이를 조정해 주어야 합니다.

 

먼저 이부분의 십자 나사를 풀어 주시구요.

그 다음 이 부분의 나사를 조절하여 길이를 조절해주시면, 현관문 텐션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제 문이 부드럽게 잘 닫히는지 볼까요? ^^

잘 닫히는 군요! 

 

 

그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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