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께서 고장난 자전거를 수리해서 주셨는데, 자전거를 구성하는 자재들이 품질이 좋고 자전거 무게도 꽤나 가벼워서 최근 내 머릿 속에 꽂혀있던 전기 자전거의 희망은 잠시 접어두고,
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로 했다.
하지만, 자전거 킥스탠드가 없었기 때문에 항상 자전거를 세워 놓기가 불편한 상황이였다.
집앞에 보관할 때도 벽에다 세워놨는데, 다음날 문앞에 나가 보면 자전거가 쓰러져있기 일쑤였고,
혹시라도 딸이 학교갔다오는 길에 자전거가 넘어지면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전거 스탠드를 구매했다.
지금 자전거 구조에 딱 맞는 스탠드를 구매하면 좋으련만,
해당 모델을 찾기도 어려울 뿐더러 찾더라도 가격이 비쌀 것 같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중국산 저렴이 자전거 스탠드는 위에 있는 1, 2번 모델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택배비 포함 약 5천원 내외였고, 가격도 싸고 괜찮아 보여서 구매후 설치해서 사용 했는데,
사용한지 1~2주만에 자전거에 고정시키는 볼트 부위의 철 부분이 금이 가면서 깨져 버렸다.
철이라면 그렇게 깨지진 않았을 것 같은데...
좀 난감했다. 역시 싼게 비지떡이지 싶었다.
일단 그 부분이 깨졌다는 것은 그 부분에 힘이 집중되었지만, 스탠드가 그 힘을 이겨 내지 못하고 깨졌다는 이야기이므로
그 힘이 집중되는 부분의 힘을 분산해 준다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로 고급형 혹은 관절형이라고 불리우는 자전거 관절형 스탠드를 재 구매 했다.
위 사진의 3번째 제품이 바로 관절형 제품이다.
관절형 스텐드는 한곳만 고정시키는 게 아니라 2곳을 볼트로 고정시키면서
자전거를 지지하는 다리에 집중된 힘을 분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였고,
예상대로 구매 후 2주가 지났지만, 아무런 문제 없이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빨간색 버튼을 누르고 다리 길이를 조절 할 수 있어서 자전거를 세워 놓을 때 기울기도 알맞게 조절이 가능하다.
물론 싼 제품을 사서 결국엔 재 구매를 하게 되었지만,
이 제품 역시 택배비 포함 8,600원 수준으로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다.
처음부터 이 제품을 골랐으면 좋았으련만 ㅠㅠ
물론 자전거 전문가 수준의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제품의 무게나 디자인 등 여러 항목을 고려한다면 이 제품말고 더 비싼 제품을 구매 하길 추천한다.
이 제품은 딱 저렴하게 편하게 타고 다닐 자전거에 부착할만한 수준으로 보면 될 것 같다.
혹시 동일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구매 사이트의 링크는 아래 남겨두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자전거 스텐드 고급형 관절형 킥스탠드 주차 받침대 거치대 : 락모터스 (naver.com)
자전거 스텐드 고급형 관절형 킥스탠드 주차 받침대 거치대 : 락모터스
[락모터스]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생활 스포츠 전문 취급 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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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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